이재명 대통령, 북한에 대화 복귀 촉구… “새로운 미래 함께 그려야”
03/03/2026 09:36
이재명 대통령은 3월 1일 북한에 미국과의 대화에 복귀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촉구했다. 아울러 한미 간 긴밀한 공조와 주변국과의 협의를 통해 대화 재개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열린 3·1 독립운동 10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919년 3·1운동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이어진 일제강점기 동안 한반도 전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평양이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복귀해 우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미국 및 역내 국가들과 긴밀히 소통해 북미 간 대화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는 북한의 체제를 존중하며, 흡수 통일을 지향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어떠한 형태의 적대적 행위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서울과의 대화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지난달 열린 당 대회에서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은 열어둔 바 있다. 해당 회의에서는 국방과 외교를 포함한 주요 분야의 목표와 함께 새로운 5개년 계획이 발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와 관련해 평화와 공동 번영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과거사를 직시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하는 ‘투트랙’ 접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시 역사 문제 등 미해결 현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아울러 한중일 3국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동북아의 조화와 안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3국 간 협력을 한층 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2019년 6월 30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회동한 바 있다.
이번 발언은 한반도 정세가 복잡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남북 및 북미 대화의 재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