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선 교육부 권한대행 “한국 대학의 베트남 분교 설립 가능성 검토 제안”

교육 - 유학

06/03/2026 09:49

베트남 교육부 황민선(Hoàng Minh Sơn) 권한대행이 한국 대학들에게 베트남 내 분교 설립 가능성을 검토할 것을 제안하며,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해외 명문 대학 유치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quyền bộ trưởng - Ảnh 1.

베트남 교육훈련부에 따르면 3월 5일, 황민선 권한대행은 최교진(Choi Kyo Jin)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과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교육 협력이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교육 수준을 아시아 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아 및 초·중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고등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아시아 상위 200위권 대학에 최소 8개 대학을 진입시키고, 일부 분야에서는 세계 100위권 대학을 최소 1곳 이상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은 국제 공동연구와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기준에 따른 교육 품질 인증을 강화하는 한편 과학기술 분야의 고급 인재 양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황 권한대행은 특히 한국 대학들이 베트남에서 분교 설립 가능성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며, 더 많은 해외 우수 대학들이 베트남에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학위 프로그램과 디지털 교육 모델 기반의 교육 협력을 확대해 교육의 질을 보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 베트남 교육훈련부 관계자들은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한·베 교육 협력 강화도 제안했다. 특히 대학 교수진과 교육기관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89(Đề án 89)’**의 틀 안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베트남 박사과정 연구자들에게 장학금과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 학생들 사이에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양측은 한국어 교사 양성, 학생 교류 확대,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교진 장관은 회의에서 베트남 교육의 혁신 노력에 높은 평가를 표하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 등에서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정부는 한·베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늘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번역: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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