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박람회 ‘K-Food Fair’, 하이퐁에서 첫 개최 – 수십만 명 방문

문화 축제

05/11/2025 10:11

지난 주말, 베트남 북부 항구 도시 하이퐁에서 한국 식품문화 축제 ‘K-Food Fair 2025’가 처음으로 열리며 뜨거운 ‘한류’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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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빈홈스 로열 아일랜드(부옌섬) 유럽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이퐁, 첫 K-Food Fair 개최…국제 축제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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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북부 지역 주민들이 대규모 한국문화 행사를 즐기기 위해서는 하노이로 이동해야 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하이퐁에서 열린 K-Food Fair는 ‘국제행사 도시’로 성장하는 하이퐁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계기가 되었다.

축제 현장은 다채로운 한국적 감성과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식품 전시존부터 문화·예술·체험 공간까지 ‘한국을 한 바퀴 도는’ 듯한 풍성한 구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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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를 끈 곳은 단연 한국의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존이었다. 김밥, 떡볶이, 어묵, 치킨, 치즈 핫도그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부터 홍삼, 인삼, 김, 한국 배, 건강기능식품 등 정품 수입 제품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하이퐁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한국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현장 곳곳이 인파로 붐볐다.

한국 문화 체험과 K-Dance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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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서는 단순한 시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전통음식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김치 워크숍’, 청년층을 위한 ‘K-Dance 랜덤댄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한국어·한글 체험존도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하이안 구에 거주하는 응우옌 터(37) 씨는 “하이퐁에서 이렇게 본격적인 한국 축제가 열린 것은 처음”이라며 “아이들은 놀고, 어른들은 음식과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모두가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한국 음악 페스티벌…지연 첫 하이퐁 공연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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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저녁에는 ‘한-베 대형 콘서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초대형 LED 스크린과 고품질 음향 시스템이 설치된 무대에는 베트남의 인기 가수인 꽝 즈엉, 탕 주이떤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걸그룹 티아라(T-ARA)의 멤버 지연이 하이퐁 무대에 처음 오르자 수천 명의 팬들이 환호했다. ‘Roly Poly’, ‘1 Min 1 Sec’ 등 히트곡이 울려 퍼지며 공연장은 순식간에 함성으로 가득 찼다.
지연의 등장으로 콘서트는 절정의 열기를 맞았고, ‘한류의 상징’이 현지 팬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특별한 순간이 되었다.

문화·관광 허브로 부상하는 부옌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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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ood Fair가 부옌섬에서 개최된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빈그룹(Vingroup)이 조성 중인 복합문화단지 내에는 대형 쇼핑몰 ‘빈컴 메가몰 로열 아일랜드’, 테마파크 ‘빈원더스 부옌’, 골프장 및 승마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레저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향후 국제행사와 대규모 축제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하이퐁의 새로운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근 부옌섬에서 열린 일련의 국제행사들은 하이퐁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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