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식품 박람회 개막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일 큰 식품 박람회인 ‘서울 푸드 2025(Seoul Food 2025)’가 6월 10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전시장에서 개막하여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45개국 1,639개 식품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서울 푸드 2025는 4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식의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다양한 식품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약 300명의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이는 장으로, 한국 식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식품 기업들이 미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약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들은 한식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주요 시장이다.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투자실장은 “한식은 이제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국내 식품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실장은 서울시가 올해 초, 2025년까지 연간 식품 수출 14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 아래 한국 식품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