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 의장 주식 거래 의혹, BTS 컴백에 영향 미치나?

VTV.vn – 하이브(HYBE)가 주식 거래 의혹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 금융감독원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사 소식이 보도되자마자, 한국과 전 세계 BTS 팬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일부 팬들은 이번 스캔들이 그룹의 재결합 일정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BTS는 RM과 V가 오는 6월 10일, 정국과 지민이 6월 11일, 슈가가 2025년 6월 21일 전역한 이후 컴백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다른 팬들과 관계자들은 이번 의혹이 오래전 퇴사한 전직 임원과 관련된 것으로, 하이브의 현재 운영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방시혁 의장을 향한 비판은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록 공식적인 컴백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하이브 측은 BTS의 새로운 콘텐츠와 무대가 준비 중임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현재 최고 수준의 작곡가 및 프로듀서들과 협업을 논의 중이며, 멤버들이 전역 후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BTS의 컴백 일정과 홍보 활동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동시에 기업 투명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방시혁 의장의 의혹이 BTS의 컴백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팬들은 현재 상황이 신속히 해소되어 BTS의 활동이 순조롭게 재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