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한국 재벌, 꽝남에서 새로운 움직임

일반 소식

19/05/2025 23:18

특히 타이어 코드, 산업용 섬유,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 생산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HS 효성은 2018년부터 베트남 꽝남성에 투자를 시작하였으며, 땀탕 산업단지에 13.7헥타르 규모의 타이어 코드 원단 생산 공장을 첫 프로젝트로 설립했습니다. 현재까지 약 40헥타르 부지에 걸쳐 두 개의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며, 누적 투자 규모는 4억 5,200만 달러에 이릅니다.

향후 HS 효성은 기존 사업장의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꽝남성 내 총 투자 규모를 13억 4천만 달러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HS 효성 꽝남은 LNG(액화천연가스) 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높이며, 동시에 CO₂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방침입니다.

베트남 국영 가스기업 PV GAS의 자회사인 PV GAS CNG는 압축천연가스(CNG)와 액화천연가스(LNG)를 파이프라인 외 공급 방식으로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전국에 걸쳐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200개 이상의 기업에 천연가스를 공급 중입니다.

HS 효성 꽝남 산업단지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LNG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PV GAS CNG는 국제 기술 표준을 충족하는 현대적인 가스 공급 스테이션을 건설했습니다.

해당 스테이션은 초기 단계에서 시간당 3,000 Sm³의 공급 용량을 갖추도록 설계되었으며, 대용량 저장탱크, 첨단 재기화 기술, 최신 안전관리 장비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꽝남 외에도, HS 효성은 동나이, 바리아–붕따우, 박닌 등 베트남 전역에 걸쳐 다양한 핵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46억 달러 이상을 베트남에 투자하였으며, 약 1만 명의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향후 추가로 40억 달러를 투자하여, 베트남 내 총 투자액을 80억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태풍 코마이(코 메이) 연쇄 영향: 중국 상륙 후 한국에 폭우 유발

태풍 코마이(우리나라에서 제4호 태풍으로 불림)는 경로가 특이할 뿐 아니라 매우 먼 거리를 이동한 태풍입니다. 필리핀에 두 차례 상륙한 뒤 중국에 두 차례 상륙했고, 약화된 뒤에도 한국까지 이동해 극심한 폭우를 내렸습니다.
04-08-2025 공지사항
photo

한국, 북한과의 국경에서 대북 확성기 철거

한국이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다음 단계 조치로 평가된다.
04-08-2025 공지사항
photo

한국 집권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 선출

8월 2일, 정청래 국회의원이 한국 집권 더불어민주당(DP)의 신임 대표로 선출되었다. 이번 결과로 그는 지난 6월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전 대표의 뒤를 이어 당을 이끌게 된다.
03-08-2025 공지사항
photo

한국, AI 기반 차세대 전력망 구축 착수

한국의 차세대 전력망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전력 생산, 저장 및 사용 과정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이다.
02-08-2025 공지사항
photo

전자결제 선불금 5년 미사용 시 자동 소멸…연간 5천억 원 ‘증발’ 현실화

전자결제 선불금 5년 미사용 시 자동 소멸…연간 5천억 원 ‘증발’ 현실화 여러분은 교통카드나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머니 등 전자결제 수단에 얼마를 충전했는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무심코 방치한 충전금이 5년 동안 사용되지 않으면 법에 따라 자동으로 사라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매년 약 5,290억 원이 이렇게 ‘증발’하고 있지만, 대부분 이용자는 이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부패민권위원회가 8월 1일 발표한 ‘전자결제 선불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계획’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 말까지 약 2,116억 원이 기간 만료로 인해 소멸됐고, 연평균 529억 원가량이 사용자 모르게 사라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자결제 선불수단을 이용한 일일 거래 건수는 3,300만 건을 넘을 정도로 보편화됐지만, 5년간 잔액을 사용하지 않으면 해당 금액은 소멸되어 발행사의 수익으로 귀속되며, 별도의 안내 없이 처리됩니다. 5월 실시한 위원회 조사에서 2,123명 중 64%가 5년 사용 기간 제한을 전혀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즉, 10명 중 6명 이상이 자신도 모르게 돈을 잃을 위험에 처한 셈입니다. 현행법상 5년 이내에는 잔액의 90%까지 환불받을 수 있지만, 이 권리를 아는 이용자는 극히 적습니다. 더 큰 문제는 기업이 사용자에게 기간 만료 전 알림을 의무화하지 않고, 이용약관이나 상품 설명에도 관련 내용이 충분히 안내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무심코 잔액을 잃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에 위원회는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최소 1년 전부터 이메일 또는 문자로 3회 이상 사전 안내, 실물카드에 기간 만료일을 굵고 큰 글씨로 표기, 이용약관과 가입 시 요약본 제공, 사용자 동의를 통한 연락처 수집 등을 제안했습니다. 현재 일부 서비스는 30일 전 사전 안내와 잔액의 90% 환불 가능성을 알리고 있으나, 이는 시장 전반에 적용되는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또한 기간 만료된 잔액 처리 문제도 고민 중입니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5년 후 소멸돼 일부는 사회공헌기금으로 활용되고, 예·적금 및 보험 만기 금액은 저소득층 지원 기금으로 편입됩니다. 반면 전자결제 선불금은 이와 같은 공익적 활용 시스템이 없어, 위원회는 주기적 잔액 공개, 현황 평가, 사회 프로그램 활용 등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매년 수백억 원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02-08-2025 공지사항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