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역사에 이름을 새기다

스포츠 및 행사

14/08/2025 11:00

한국 축구선수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함께 토트넘을 꺾고 2025 유럽 슈퍼컵을 제패하며 역사에 남을 업적을 달성했다.

Lee Kang In - Ảnh 1.

이번 우승으로 이강인은 한국인 최초로 유럽 슈퍼컵을 들어 올린 선수가 되었다.

과거에도 한국 선수 한 명이 유럽 슈퍼컵에 출전한 적이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후, 박지성이 그 다음 시즌 유럽 슈퍼컵 무대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유럽 슈퍼컵 우승을 모두 차지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PSG와 함께 리그 1(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프랑스 컵, 프랑스 리그컵,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석권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아시아 축구 역사상 유럽 무대에서 이처럼 많은 주요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는 전례가 없다.

손흥민이 미국 무대로 이적한 이후, 이강인은 현재 유럽에서 활약하는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로 평가받고 있으며, 손흥민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유럽 슈퍼컵 결승에서 이강인은 교체 출전해 후반 40분(85분)에 파리 생제르맹의 첫 골을 기록하며 1-2로 점수를 좁혔다. 이 골을 계기로 PSG는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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